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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올스타군단 삼성, 또 모래알처럼 무너졌다
안준호 삼성 감독 시즌 초반 잘나가던 삼성이 ‘용두사미’로 정규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. 5위 삼성은 16일 안양에서 열린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63-77로 크게 졌다. 2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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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김주성급 새내기’ 오세근, 인삼공사 품으로
프로농구 신인 최대어 오세근(24·중앙대·사진)이 인삼공사 품에 안겼다. 인삼공사는 3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1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를 뽑아 오세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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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부상 병동 KT 예상 깨고 “올레~”
전창진 KT 감독. [중앙포토]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구멍이 숭숭 뚫렸는데도 2위에 올라 있다. 2010~2011 프로농구에서 가장 질긴 팀, 바로 KT다. KT는 이달 중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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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개막 휘슬 분 날, 양동근만 보였네
‘백수(百數)’가 또 ‘만수(萬數)’를 당해내지 못했다.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가 15일 울산에서 열린 2010~2011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한국인삼공사를 99-86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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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똑같이 40승14패, 마지막에 웃은 건 모비스
모비스가 정규리그 마지막 날 창원 원정에서 축배를 들었다. 프로농구 출범 이후 마지막 날 정규리그 우승이 결정된 것은 2002~2003시즌(오리온스 우승)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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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로또’ 문태종을 뽑다, 전자랜드 크게 웃다
귀화 혼혈 선수 드래프트 1순위에 뽑힌 문태종(왼쪽)이 동생 문태영(LG)의 축하를 받고 있다. [연합뉴스]“전자랜드의 2010년 귀화 혼혈 드래프트 순위는…. 1번입니다.” 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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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KT·모비스·KCC 셋이서 나란히 선두
선두권 삼국지다.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, 부산 KT가 나란히 한 줄에 섰다. 정규리그 우승을 놓고 벌일 막판 선두 싸움이 흥미롭게 됐다. KT는 2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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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누가 연달아 많이 지나, 경쟁 붙었나
최근 6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 때문에 프로농구 하위권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. 사진은 안준호 삼성 감독(오른쪽)이 원정 경기 도중 이승준을 투입하며 작전을 지시하는 모습. [뉴시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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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모비스, 원정 13연승 … KT&G엔 10연승
KT&G 벤치의 분위기는 평소와 달랐다. 사람 좋은 이상범 감독은 경기 내내 신경이 날카로웠다. 판정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얼굴을 붉혀 가며 항의했고 선수들이 못하면 관중석까지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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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프로농구 판은 ‘4-2-4 포메이션’
‘4-2-4 포메이션’이 굳어져 가고 있다. 축구대표팀 이야기가 아니다. 2009~2010 국내 프로농구 판도가 그렇다는 말이다. 21일 현재까지 3라운드가 마무리되면서 정규리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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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쏟아진 실책, 스타일 구긴 삼성
표명일이 삼성 선수들 틈에서 노룩패스를 하고 있다. [원주=연합뉴스] 개막 전까지만 해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삼성은 왜 중위권에서 헤매고 있을까. 답은 턴오버에 있는 것 같다. 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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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칵테일] 집에 간 사람 벌써 둘, 담장 위를 걷는 감독들
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가 채 지나기도 전에 두 명의 감독이 옷을 벗었다. 박종천 전자랜드 감독에 이어 김진 SK 감독까지 성적 부진으로 중도 사퇴했다. 감독들의 한숨도 깊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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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여기저기 옮겨다닌 박상률, KT&G로 와서 펄펄
포기하려는 그 순간, 마지막 기회가 왔다. 2부 리그 출신의 ‘신데렐라’를 찾기 어려운 프로농구에서 보기 드문 선수가 나왔다. KT&G 가드 박상률(28·1m77㎝·사진)이다.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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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“킹콩 센터도 데려 왔겠다 … ” 계산기 다시 두드리는 KT
프로농구 KT가 ‘킹콩 센터’를 영입했다. 우승 욕심을 드러낸 도박이다. KT는 11일 외국인선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. KT&G의 나이젤 딕슨(29·2m5㎝·사진)을 받고 도널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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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KT&G 가더니 확 바뀐 김성철
김성철(33·KT&G)이 전 소속팀 전자랜드에 제대로 한 방 먹였다. KT&G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자랜드를 80-74로 이겼다. 전자랜드에서 이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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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전자랜드 12연패 ‘어디 뾰족한 수 없소’
전자랜드가 또 졌다.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대행이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. 전자랜드는 이날 12연패에 빠졌다. [인천=뉴시스]15일 홈인 인천에서 전자랜드는 KT&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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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제는 뽑는 경쟁 벗어나 가르치는 경쟁해야”
대학의 경쟁력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다. 대학은 국가와 사회,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최고의 교육기관이다. 국내 대학도 ‘우물 안 개구리’를 벗어나 세계 대학과 경쟁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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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농구 사령탑 새판 짜기 끝
프로농구가 2009~2010 시즌을 대비한 코칭스태프 ‘새판 짜기’를 마쳤다. 총 10개 팀 중 4개 팀이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. 삼성이 안준호 감독과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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덩크슛·포스트업 터닝슛까지 척척…하승진이 달라졌다
하승진(24· KCC·사진)의 전성시대가 드디어 시작됐다. 2m21㎝로 국내 최장신인 하승진은 25일 KT&G전에서 23득점·15리바운드를 뽑아냈다. 그의 상대가 외국인 선수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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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 김현준 선생님은 농구인생의 모델”
삼성과 KT&G의 경기가 열린 22일 서울 잠실체육관 앞에서는 고(故) 김현준 코치의 10주기를 기념하는 유품 전시회가 열렸다. 고 김 코치는 10년 전인 1999년 10월 교통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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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한국미술 3040 기대주 ④ 한국화가 박병춘
‘한국화 또는 동양화의 위기’가 논의된 것은 이미 1950년대 후반의 일이다. 제2차 세계대전 후 서구 미술계를 풍미한 앵포르멜(Informel) 추상이 현대미술이라는 이름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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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“추승균보다 낫다” … 양희종 2년 만에 괴물로
‘리틀 추승균’ 양희종(25·KT&G·사진)의 기세가 무섭다. 닮은꼴 선배를 넘어 더 큰 별이 될 수 있다는 후배의 패기가 프로농구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. ‘소리 없이 강한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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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교농구 닮은꼴 스타 4년 만에 ‘엇갈린 운명’
박성진(左), 박성훈(右)지난 3일 프로농구 드래프트장. 3라운드 들어서 6개 팀 감독이 “더 뽑을 선수가 없다”고 말했다. 파장 분위기였다. 지명되지 못한 선수들은 이제 끝났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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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 ] 평균 38분44초 … 32세 ‘산소탱크’ 주희정
이상범 감독 대행-“힘드냐?” 주희정-“아니요.” 이상범-“힘들지?” 주희정-“아니요” 이상범-“쉬어라.” 주희정-“싫어요.” 프로농구 KT&G의 이상범 감독은 산소탱크처럼 줄창